제주 올레길 13일차
3월 14일
- 7시 30분 기상 후 호텔 조식 식사
조식은 전날 카운터에 가서 5,000원에 구매(편의점에서 먹는 거보다 훨씬 나을 거 같아 구매)
음식 맛도 좋고 원하는 만큼 먹을수 있어 훨씬 더 만족스러웠음
- 8시 40분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 도착
전에 미리 예약한 티켓 구매
(오전 9시 30분 추자도로 출발하는 배와 16시 30분에 제주도로 돌아오는 배 티켓)
- 10시 40분 상추자도 도착
9시 10분에 탑승하여 9시 30분 추자도로 출발
상추자도까지 약 1시간 20분 소요
올레길에 포함된 섬 3개 중 가장 큰 섬으로 사람도 많이 탔음
- 11시 15분 봉골레산 정상 통과
가방이 없다는게 참으로 다행이었음
초반부터 산이 있고 꽤나 경사져서 가방까지 있었다면 매우 힘들었을 거라 예상
- 11시 40분
- 12시 30분 묵리슈퍼 도장 찍고 통과
상추자항에 시작 스탬프와 종점 스탬프가 2개 있으니
시간이 빠듯하다면 묵리슈퍼 스탬프를 찍고 돌아가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듯함
- 12시 50분 신양항 도착해서 고향향토장터에서 점식식사
16시까지는 상추자항에 돌아가야 해서 가고 싶은 곳만 골라서 감
근처 걷다가 들어갔는데 보니 신서유기8에 나왔던 식당인 고향향토장터
- 13시 30분 식사 후 시간이 얼마 없기에 다시 출발
- 13시 50분 환경한의 묘 통과
이후 작은산으로 올레길을 따라가지 않고 가로질러서 예초리포구로
- 14시 50분 추자도어민대일항쟁기념비 통과
예초리포구에서 돈대산으로 가지 않고 해안도로를 따라 다시 추자교로
해안도로를 따라 걸으니 사람도 없고 지나가는 차도 거의 없었음
- 15시 30분 상추자도항에 다시 도착
16시 30분에 제주도 가는 배 탑승하여 17시 40분 도착
- 18시 숙소 복귀 후 개인정비
19시 30분 북경모텔 옆 식당에서 저녁식사(가게 이름이 기억이...)
청국장인데 고소하면서 얼큰해서 맛있었음
* 당일 사용한 경비
- 숙박비 : 17,250원 - 아침 : 5,000원
- 점심 : 10,000원 - 저녁 : 8,000원
- 추자도행 배 티켓 : 25,300원
- 총비용 : 65,500원(50원 내림)
* 숙박비, 식사비(술, 음료값이 포함될 수도), 입장료 등만 기입(술, 음료 등은 정확히 기입하지 않음)
* 위에 기록한 시간들은 대략적으로 적은 것이라 정확하지 않음
* 100% 완벽하게 올레길을 따라가지 않음(올레길은 돌아서 가는 길이 많기에)
(헤매어서 다른 길로 새거나 도저히 너무 힘들면 목적지까지 직선으로 가기도 함)
* 아쉬웠던 점 및 돌아보기
평상시 길들은 내가 가는 만큼 가고 멈출 수 있지만 배를 타는 점은 티켓을 구매 못 하거나 날씨 때문에 결항될 수 있는 불안요소로 일정에 지장이 갈 수 있음
그래서 18-1코스를 끝내고 나니 이제 거의 다 끝나간다는 생각이 듦
묵리슈퍼부터 혼자 걸었는데 생각을 정리하며 태도도 정비할 수 있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