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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4일차 본문
3월 5일
- 11시 30분 지인 집에서 출발
비가 온 뒤 웅덩이가 좀 있긴했지만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날씨가 좋았음
동생 한 명이 3박 4일로 합류하기로 해서 아침에 기다렸다가 함께 출발
- 12시 금호리조트에 있는 CU에서 간단히 식사 해결 후 5코스로 다시 재진입
근처 식사할 곳이 크게 없어 그냥 간단히 먹고 좀 있다가 제대로 먹기로 함
큰엉을 보러 살짝 되돌아갔으나 못 찾고 다시 정주행
- 13시 30분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 도장 찍고 통과
* 걷다보면 개들과 많이 마주침(사람을 잘 따라오는 개들도 꽤나 있고, 공격적인 개들도 있으니 조심할 것)
- 14시 20분 식사 후 출발
- 16시 쇠소깍 다리 스탬프 찍고 6코스 시작
- 17시 투썸에서 휴식 후 다시 출발
제주도 따로 여행 온 지인과 연락이 되어 만나서 커피 한 잔 하며 이야기하며 휴식
- 17시 50분 제지기오름 도착
오름들은 그렇게 높지 않으나 무리해서 빠르게 지나다보면 오히려 무리가 올 수 있음
- 18시 30분 소라의 성 통과
늦게 출발한데다가 중간에 1시간 정도 카페에서 쉬다 보니 시간이 꽤나 지체됨
(5코스 조금 걸어놔서 10km정도에 6코스 11km라서 오래 안 걸릴 줄 알았으나 휴식시간이 길었음)
강제 야간행군 시작...(제주대학교 연수원 지날때부터 어두워지며 길도 좋지 않았음)
다행히 서귀포에 사시는 분이 올레길 산책나왔다가 구조해주심
(밤에 어두울 때 길이 안 좋은 곳을 걷다보니 리본 찾으랴 바닥 보랴 정신이 없었음)
- 19시 40분 호텔 하루 도착
이중섭 거리까지 주민분이 안내해주셔서 간신히 도착
근처 편의점서 빠르게 숙소 예약후 도착
도저히 나갈 힘이 없어서 오규동에 배달시켜서 식사(값도 싸고 맛있고 가성비 갑!!)
다음날 제주유나이티드FC vs 전북현대모터스 축구 경기가 있어서 예매
* 당일 사용한 경비
- 숙박비 : 11,700원 - 아침 : 4,100원
- 점심 : 12,000원 - 저녁 : 14,500원(술 값 포함)
- 총비용 : 42,300원
* 숙박비, 식사비(술, 음료값이 포함될 수도), 입장료 등만 기입(술, 음료 등은 정확히 기입하지 않음)
* 위에 기록한 시간들은 대략적으로 적은 것이라 정확하지 않음
* 100% 완벽하게 올레길을 따라가지 않음(올레길은 돌아서 가는 길이 많기에)
(헤매어서 다른 길로 새거나 도저히 너무 힘들면 목적지까지 직선으로 가기도 함)
* 아쉬웠던 점 및 돌아보기
늦게 출발한 것을 고려하지 않고 틈틈이 휴식시간이 길어서 끝에 고생
그때 당시 큰엉을 못 찾은 건 별로 신경 안 쓰였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아쉬움
야간행군 지나고 보니 재밌었는데 당시 힘들어서 밤과 비 오늘 날은 가급적 걷지 않기로...
* 6코스 종점 도장은 다음날 아침에 가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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