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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완주 준비하기 본문
제주 올레길 완주를 함께 해보자는 졸업한 친구의 제의를 받았다.
전부터 가자고 겨울 동안 서로 이야기를 계속해왔지만, 마땅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었고,
언젠가 가겠지라는 마음뿐이었다.
그러던 중 3월 초 제주도 가는 비행기 티켓 가격이 쌌고, 지금 아니면 나중에는 가지 않을 것 같기에
가기 1주일 전부터 빠르게 계획을 세워 추진하게 되었다.
나에게 제의한 친구의 친구가 올레길을 돌아봤다고 2주만에 끝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제주올레 사이트를 참고해 코스별로 끊어보았지만,
실제로 걸어보는게 아닌 이상 애매해져서, 하루 걷는 정도는 가서 매일 바꾸기로 상의했다.
비행기표는 3/1에 9000원 하는 티켓이 있어 빠르게 예매했다.
출발은 공항이 아닌 1코스부터 시작하기로 함.
출발하기 전 제주 올레 사이트에서 준비물들이나 여행 후기들을 적어놓은 블로그를 참고하여 짐을 꾸렸다.
<개인 준비물>
수건, 기능성 티셔츠, 히트텍, 바람막이, 작은 우산, 우비, 속옷, 양말, 로션, 모자, 썬크림, 보조배터리, 샌들 등
* 현금과 카드는 2:8 정도로 혹시나 몰라 현금 비중을 챙겨놓음.
* 양말은 스포츠 양말과 편한 운동화
* 친구가 올레 패스포트 신청해놓음.
3월 1일
- 비행기 시간은 대구공항에서 제주공항 가는 16:25분 비행기표 예매했기에
15:30분까지 도착하여 느긋하게 대기(비가 오고 바람이 꽤 불어 15분 정도 지연)
- 18시 제주공항 도착
* 친구가 신청해놓은 패스포트를 수령하기 위해 18시 40분까지 대기
(직원분 저녁식사 시간과 겹쳐서 40분간 시흥초까지 가는 방법 검색 및 휴식)
- 19시 공항버스정류장에서 101번 버스 탑승
이후 세화환승정류장에서 201번 버스로 환승하여 시흥리 정류장에서 하차
- 20시 30분 강태여 할망민박 도착
(가기 2일 전에 미리 연락하고 도착하기 전에도 연락드렸음)
시흥초에서 숙소를 알아보던 중 2인에 30,000(1인 15,000)이기에 선택
- 21시 간단히 짐을 풀고 CU에서 도시락과 맥주로 구매
(갔을 때 식당이 열려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근처 식당은 모두 닫혀 있어 그나마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신히 식사 해결)
이후, 씻고 다음날 숙소와 걸을 코스를 상의하고 취침~
* 숙소는 시골에 할머니 댁 간 거 같은 느낌
* 당일 사용한 경비
- 비행기 티켓 : 9,000원 - 제주 올레 패스포트 : 19,000원(할인 가격, 원가 : 20,000원)
- 숙박비 : 15,000원 - 버스 : 2,000원(교통카드)
- 저녁 : 6,600원
- 총비용 : 51,600원
* 숙박비는 인당 최대 20,000원까지로 정해놓음(어쩔 수 없을 경우 제외)
* 얼마나 걸릴지 확실히 모르기 때문에 비행기는 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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